증권
스마트폰 웃으면 부품주도 웃는다
입력 2010-07-22 17:55  | 수정 2010-07-22 21:27
【 앵커멘트 】
아이폰과 갤럭시S를 비롯한 스마트폰의 경쟁 속에서 정작 웃음 짓는 건 관련 부품주들입니다.
기술력을 갖춘 국내 부품업체들의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22일) 기관들의 매도공세에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스마트폰 열풍이 분 올해 삼성SDI와 삼성전기, LG이노텍은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훨씬 더 많이 올랐습니다.

배터리와 기판, 카메라모듈 등의 부품을 스마트폰에 납품하는 부품주들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면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부품업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정선 / 현대증권 연구원
- "앞으로 IT 기기의 확산이나 도입 시에 우리나라 부품주들에 수혜가 지속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부품주들은 웃습니다.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의 선전으로 치열한 경쟁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 많은 부품이 필요해졌습니다.

아이폰4와 갤럭시S에 동시에 부품을 납품하는 아모텍과 인터플렉스, 삼성SDI가 특히 관심입니다.

▶ 인터뷰 : 조성은 / KB투자증권 팀장
- "애플이 성공해야만 관련된 시장 크기가 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부품업체 입장에서는 그 수요가 커지는 효과를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전문가들은 아이폰4가 성공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확대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 부품 제조사들 가치는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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