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곳곳 폭염 특보…내일 중부 비
입력 2010-07-22 16:05  | 수정 2010-07-22 18:00
【 앵커멘트 】
오늘도 상당히 더우셨죠?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 정말 곤혹스럽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만, 남부지방의 폭염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나흘째 폭염 특보가 이어졌습니다.

경주와 김천이 36도를 넘어섰고 대구도 35.6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강원과 경상북도 일부 지역은 온종일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경기와 충남, 경남, 대전, 대구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인터뷰 : 오봉학 / 기상청 통보관
-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따뜻한 남서류 유입과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많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열대야도 닷새째 지속됐습니다.


오늘 아침 강릉이 27.9도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고 속초 26.9, 포항 26.8도를 나타냈습니다.

내일은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입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 인터뷰 : 오봉학 / 기상청 통보관
- "내일은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도 영서 등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그 비는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서울, 경기 등 일부 중부지방은 30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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