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입차 '가격 인하' 공격적 마케팅
입력 2010-07-21 05:10  | 수정 2010-07-21 08:27
【 앵커멘트 】
최근 수입차 업계가 가격을 파격적으로 인하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입차의 국내 점유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수입차 업체가 국내에 새로 선보인 차량입니다.

창립 200주년 기념을 위한 모델로, 해치백이 2천590만 원, 컨버터블이 3천410만 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500만 원 정도 가격을 낮췄습니다.

한국시장의 판매 정상화를 위해 과감하게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송승철 / 한불모터스 대표이사
- "2천만 원대, 3천만 원대 차에서는 1백만 원가량 낮추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파격적으로 낮게 가격을 책정해 국내 소비자에게 좀 더 어필하기로 했습니다."

닛산도 지난 5월 인피니티의 세단 M 신형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270만~500만 원 내렸습니다.


사전계약 700대를 달성하면서 계약자들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엽 / 에스에스모터스 팀장
- "전 모델보다 많은 옵션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할인이 돼서 반응이 굉장히 좋고 저희도 기대가 큽니다."

이처럼 가격 인하를 주도한 차종을 중심으로 수입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올해 3월 이후 월평균 7천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하반기에는 대형 세단뿐만 아니라 소형 차량도 다양하게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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