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학 맞아 가족영화 봇물
입력 2010-07-20 21:10  | 수정 2010-07-20 23:48
【 앵커멘트 】
이제 방학인데요.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을 겨냥한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볼만한 가족영화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여름 극장가는 최고의 대목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이 쏟아집니다.

더위를 싹 달아나게 하는 공포영화부터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블록버스터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이른바 '가족영화'입니다.

'슈렉 포에버'와 '아더와 미니모이 2'가 시동을 건 가운데,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족영화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마음이2'는 주연을 맡은 견공의 연기가 단연 압권입니다.

▶ 인터뷰 : 성동일 / 영화배우
- "동물영화에서 동물들이 CG 없이 연기하는 경우가 없어서, 외국에서 놀랐다고 하는데요. 저희 영화는 CG가 없습니다. 물론 CG 제작에 쓸 제작비도 없습니다."

여름방학이 왔음을 알리는 디즈니 표 판타지영화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왕년의 톱스타 니컬러스 케이지를 내세웠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잇따라 개봉합니다.

인기 캐릭터를 내세운 시리즈물들이 대표적입니다.

'명탐정 코난'의 열 네 번째 극장판은 이미 지난주 개막한 부천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원작만화의 인기만큼, 어른 관객의 호응이 예상됩니다.

이 밖에 아동 관객들을 겨냥한 '도라에몽'의 서른 번째 극장판.

아이보다는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만한 영화 '토이 스토리3'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 k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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