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똑똑하게 일하는 '스마트워크시대' 앞당긴다.
입력 2010-07-20 18:10  | 수정 2010-07-20 20:57
【 앵커멘트 】
최근 선진국에선 스마트폰 등 IT 인프라를 통해 시공간에 관계없이 일하는 '스마트워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스마트워크'를 오는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확산시킨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대기업 IT 계열사가 최근 도입한 스마트폰 모바일 오피스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결재도 할 수 있고 업무 메일도 보낼 수 있는 등 업무 처리가 빨라져 계열사 전체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윤 / 롯데정보통신 팀장
- "이번 모바일 오피스 확대가 완료되면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메일 결제와 같은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임직원의 업무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등 IT인프라를 이용해 시공간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똑똑하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워크 시장도 연평균 6%씩 성장해 오는 2013년이면 3조 6천억 원 규모로 커져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 주재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2015년까지 총 2천34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워크' 확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무선랜 지역을 5만 3,000개소로 확대하고 현재보다 10배 빠른 4세대 통신망을 2015년까지 구축해 모바일 오피스 확산을 돕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허성욱 / 방송통신위원회 과장
- "IT 경쟁력을 스마트워크 분야에 접속시켜 사회 전반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초기 형성 단계인 세계 시장을 선점하려고 방통위에선 와이파이와 같은 유무선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이런 지원책을 통해 방통위는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오는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 정도인 320여만 명 수준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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