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이블TV “통신사 방송상품 끼워팔기 중단하라”
입력 2010-07-20 17:45  | 수정 2010-07-20 17:45
케이블TV 방송업계가 KT, SK텔레콤 등 통신사들의 방송 끼워팔기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케이블TV협회는 오늘(20일) 성명서를 내고통신사업자들의 약탈적 가격경쟁과 방송 끼워팔기로 인해 방송영상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KT가 위성방송과 IPTV를 묶은 하이브리리드 방송을 내놨고 SK텔레콤이 IPTV를 무료로 서비스하는 결합상품을 계획한데 따른 겁니다.
케이블TV협회는 "통신사들이 IPTV로 유료방송의 건전한 경쟁을 이끌어가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가입자 이탈방지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유료방송 시장을 붕괴시키는 결합상품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정훈 / existen@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