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양병원 97% 의료인력 편법 운용
입력 2010-07-20 17:05  | 수정 2010-07-21 00:15
요양병원 대부분이 다른 일을 겸직하고 있는 의사나 간호사, 영양사를 전담 인력으로 신고해 부당하게 요양급여를 받아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지 조사나 확인을 받지 않은 140개 요양병원을 지난달 조사해 모두 56개 병원으로부터 17억 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요양병원의 97%는 간호사, 조리사, 영양사 등 보건의료인력을 편법 운용했으며, 다른 업무 겸직자를 전담자로 허위 신고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에도 122개 요양병원으로부터 35억 원을 환수한 바 있습니다.
현재 장기요양병원은 8백 곳으로 5년 만에 4배로 늘었고 총진료비도 1조 8천485억 원으로 5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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