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덥다, 더워!…당분간 무더위·열대야
입력 2010-07-20 16:00  | 수정 2010-07-20 16:00
폭염특보>작년에도 이만큼 더웠을까요?
어제는 잠을 자다 깰 정도였습니다.
삼복더위가 무시무시하다고는 하는데
그 명성 그대로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은데요,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지방은 폭염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불쾌지수>오늘 옆 사람에게 짜증 내지 않으셨나요? 현재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은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낄 정돈데요, 그 밖의 지방도 두 명 중 한 명은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생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열대야>
또, 무더위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열대야는 밤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현상으로 열대야 증후군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호두를 살짝 볶아 가루를 낸 뒤 매일 한두 스푼씩 끓인 물에 잘 풀어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활지수>
마지막으로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요즘처럼 더울 때는 심한 강도의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즐기시는 게 좋겠고요,
내일은 세차와 빨래 모두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저녁에 빗방울이 잠시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 시간만 피하면 우산도 필요 없겠고요,
자외선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매우 강하겠습니다. 자외선차단제 꼼꼼히 바르고 외출하시고요,
음식물은 조리 후에 바로 드시는 게 식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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