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군사기밀 유출 '흑금성' 구속기소
입력 2010-07-20 15:50  | 수정 2010-07-20 15:50
북한 공작원과 수시로 접촉해 군사 기밀을 넘긴 혐의로 흑금성이라 불린 전 안기부직원 박 모 씨가 검찰에 구속기소됐습니다.
안기부에서 해고된 박 씨는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북한 작전부 소속의 대남공작원에게 군사 기밀과 작전 계획이 담긴 자료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박 씨가 북한 공작원에게 탈북 연예인과 관련된 자료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공작원에게 무인감시시스템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국내 방위산업체 간부 손 모 씨도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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