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KAL기 폭파범 김현희 일본 도착…납북 일본인 가족 만날 듯
입력 2010-07-20 10:20  | 수정 2010-07-20 10:20
대한항공 폭파 간첩인 김현희씨가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김현희씨는 오늘(20일) 새벽 네 시 일본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 편으로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나흘간 비공개 일정으로 일본에 머물며 납북된 일본인 메구미씨의 가족을 만날 예정입니다.
김 씨는 80년 대 북한에서 공작원 교육을 받을 당시, 메구미씨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행법상 사형판결을 받은 뒤 사면된 김현희씨의 입국이 어렵지만 특수한 사정을 감안해 입국 허가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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