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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붐 조성 시작
입력 2010-07-18 18:45  | 수정 2010-07-19 09:25
【 앵커멘트 】
F1 코리아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 대회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를 치를 전라남도가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F1 대회.

F1 코리아그랑프리 대회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것과 보조를 맞춰 개최지인 전라남도가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경주장을 건설 중인 영암군이 먼저 힘을 냈습니다.

영암군은 월출산 기찬랜드 개장식과 대회 성공 기원 서명 행사로 지역민의 관심을 끌어 모았습니다.


▶ 인터뷰 : 김일태 / 영암군수
- "오늘은 영암 7만 군민이 하나로 마음을 모아서 F1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도 붐 조성에 동참했습니다.

전남도청 근처와 금남로에서 굉음을 뿜어대는 튜닝차량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 인터뷰 : 한송이 / 전남 목포시
- "자동차 엔진 소리가 쿵쾅쿵쾅 뛰는 것이 제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것 같아 스릴 넘칩니다. 여자이지만 즐거운 레이싱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목포에서도 튜닝 차량 250대가 참가한 '드래그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가 열려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탤런트 이세창 씨는 F1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이렇게 지방자치단체가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분위기 조성에 두 팔을 걷어부치면서, 개최를 앞두고 그 열기가 점점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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