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D-10…표심잡기 총력전
입력 2010-07-18 10:15  | 수정 2010-07-18 10:15
【 앵커멘트 】
7.28 재보궐 선거를 열흘 앞두고 휴일인 오늘도 여야는 표심잡기에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 앵커 】
여야 각 당의 선거운동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7·28 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선거운동 기간 첫 휴일인 오늘 여야 후보들은 지역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라 할 수 있는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는 오늘 오전 8시쯤 지역 내 조기축구회를 찾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지역 교회들을 방문해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장상 후보는 오전에 은평 순복음교회를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고, 오후에는 시장을 돌며 바닥 민심 읽기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총력 지원에 나서면서 정권심판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대표가 오늘 서울, 인천, 천안을 돌면서 지원 사격을 하고. 박지원 원내대표가 인천에서 김희갑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별도의 지원 유세 일정 없이, 새 지도부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도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후보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친다는 기조 아래 중앙당 차원의 지원유세는 자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천안을 지역에 당력을 집중할 예정이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은 서울 은평을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