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응급의료기관 60% '기준 미달'
입력 2010-07-15 15:15  | 수정 2010-07-15 15:15
정부가 지정한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60%가 시설, 인력, 장비 등 핵심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457개의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40%인 183곳만이 필수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해전 42.3%보다 더 떨어진 것입니다.
특히 경증 환자를 담당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질 저하가 두드러져, 325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30.5%만이 필수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 별로도 큰 차이를 보여, 중증환자를 담당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대구와 인천, 울산, 충남은 100%인 반면 광주와 전남, 경북, 제주는 50%를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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