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진기언론상…'친환경 제철소' 현대제철 대상 수상
입력 2010-07-13 15:35  | 수정 2010-07-14 10:43
【 앵커멘트 】
과학기술과 경제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정진기 언론문화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현대제철과 LS전선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현대제철의 당진 일관제철소입니다.

철광석 원료를 하역하고 가공하는 모든 과정을 밀폐된 공간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먼지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제철소'라는 개념을 도입한 현대제철이 제28회 정진기언론문화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승하 / 현대제철 대표이사
- "제철소 특유의 공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데 의미가 있고, 경제적인 의미로는 철광석과 석탄의 자연 유실을 방지하고…"

육지와 섬을 잇는 전력선이나 통신선로로 쓰이는 해저케이블.


그동안 외국업체의 '독무대'였지만, LS전선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250kV급 해저케이블 개발에 성공하면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혁신적인 기술로 차세대 전선을 선보인 LS전선은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손종호 / LS전선 사장
-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를 위한 주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신 송전 분야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기업이 경쟁에서 승리하는 전략을 소개한 '제4의 전략 패러다임-M경영'을 쓴 조동성 서울대 교수와 '제4의 불'로 휴먼에너지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한 정지훈 우리들병원 연구소장이 경제·경영 도서 부문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제28회 정진기 언론상 시상식에는 이서례 정진기언론재단 이사장과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수상 기업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 kaise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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