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첫날 산발적 시험거부

전국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치러지는 있는 가운데 시험 첫날인 오늘(13일) 전국에서 산발적인 시험거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만 1천여 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93만여 명이 학업성취도평가에 응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20~30명 단위로 체험학습을 강행하는 등 산발적으로 시험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학급단위의 시험거부나 일제고사 반대시위 등을 둘러싼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아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 속에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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