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판 중 판사 막말해 인격모독"
입력 2010-07-13 11:40  | 수정 2010-07-13 11:40
판사가 법정에서 재판 당사자에게 막말을 하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서울시내 한 법원에서 민사단독 판사로부터 재판을 받은 34살 최 모 씨는 인격모독을 당했다며 인권위 홈페이지에 민원 글을 올렸습니다.
최 씨의 글에는 "오늘 법원에 다녀왔는데 판사가 '이런 것으로 소송을 해?', '그래서 얼마를 깐다고?' 등의 모욕적인 말을 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최 씨는 특히 판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중구난방으로 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무안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판사는 "심한 막말을 한 기억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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