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근 금값 약세 이유는 '금 스와프'"
입력 2010-07-13 11:20  | 수정 2010-07-13 11:20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텔레그라프 인터넷판은 상승세를 이어가던 금값이 한 달여 만에 떨어진 것은 일부 국가금융기관이 국제결제은행에 금을 맡기고 현금을 찾아가는 '금 스와프'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근 1개 이상의 은행이 국제결제은행에 380톤의 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값이 떨어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유럽 남부의 한 중앙은행이 금 스와프를 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포르투갈과 그리스, 스페인이 금 스와프에 나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값은 유로화 기준으로 이달 초 이래 8%나 떨어져 온스당 937유로에 거래되고 있으며 금에 투자하는 간접상품의 상장지수펀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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