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폴란스키, 체포 10개월 만에 '자유의 몸'
입력 2010-07-13 06:15  | 수정 2010-07-13 07:51
【 앵커멘트 】
30년 전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스위스에서 체포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이 밖의 해외 화제,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위스 정부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가택 연금을 해제하고, 미국에도 송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법무부는 미국의 송환 요구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에벨리네 비드머-슐룸프/법무장관
- "폴란스키의 자유를 제한했던 조치들은 해제됐습니다. 전자 감시장치도 제거됐습니다. "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1977년 미국에서 13살 소녀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가석방 상태에서 프랑스로 출국한 폴란스키는 33년 동안 미국 사법당국의 손길을 피하며 도피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취리히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기 위해 스위스에 입국했다가 공항에서 전격 체포됐고, 가택 연금 상태가 됐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기원전 14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문서가 발견됐습니다.

작은 찰흙 조각에는 당시 바빌로니아와 아시리아 지방에서 쓰이던 쐐기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웨인 호로비츠/헤브루대 교수
- "예루살렘에서 가나안 양식의 문서가 발견된 것은 처음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발굴된 문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

미국 텍사스주에서 가축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경우가 이어지면서 전설의 흡혈 동물 '추파카브라'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추파카브라는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염소나 닭 같은 가축을 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그동안 추파카브라의 정체가 코요테나 개로 밝혀진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