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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선정 남아공월드컵 베스트11
입력 2010-07-12 06:50  | 수정 2010-07-12 11:57
【 앵커멘트 】
남아공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저희 MBN이 월드컵 무대에서 전 세계 축구팬을 사로잡았던 선수 11명을 선정했습니다.
보도에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고의 거미손은 스페인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였습니다.

스페인이 16강과 8강, 4강에서 세 경기 연속 한 골만 넣고도 결승에 오른 건 카시야스 덕분이었습니다.

카시야스는 결승전에서도 여러 차례 선방했습니다.

최고의 측면 수비수는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에인세와 브라질의 마이콩입니다.


마이콩은 조별리그 북한전에서 감각적인 골을 터트리며 공격력도 뽐냈습니다.

철벽 중앙 수비수는 스페인의 카를레스 푸욜과 헤라드 피케입니다.

스페인의 사비 알론소와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모범답안을 선보였습니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와 한국의 이청용은 세계가 주목한 측면 미드필더였습니다.

뮐러는 5골, 이청용은 2골을 넣으며 최전방 공격수 못지않은 골 결정력을 뽐냈습니다.

움직임, 스피드, 득점력을 모두 가진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는 남아공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최전방 공격수 판 페르시가 상대 수비에 묶였을 때마다 해결사로 직접 나섰던 스네이더르.

그가 있었기에 네덜란드는 32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5년 동안 100골을 넣었던 득점기계 다비드 비야.

남아공월드컵에서도 5골을 뽑아내며 세계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습니다.

골 냄새를 찾아다니는 비야는 상대 수비를 떨게 하는 굶주린 하이에나였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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