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장맛비…남해안 120mm 집중호우
입력 2010-07-10 21:40  | 수정 2010-07-10 21:40
【 앵커멘트 】
남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내일(11일)은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 일대에는 호우특보가 확대됐고, 일부 지역에는 12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부지방에 집중되고 있는 장맛비가 휴일인 내일(11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올라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10일) 오후 제주 산간과 전남 해안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제주도와 남해안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비는 내일(11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내륙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 지역 그리고 울릉도와 독도는 30~80mm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 내륙지역과 충청, 강원 영동지방에도 5~6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는 강우량이 120mm에 이르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비해 중부지방은 적은 양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지방의 예상 강우량은 5mm 안팎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11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늦게는 남부지방도 대부분 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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