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택 아닌 필수"…대입 수시 전략은?
입력 2010-07-10 05:11  | 수정 2010-07-10 10:20
【 앵커멘트 】
201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주요 대학들이 수시 인원을 늘리면서 어느 때보다 지원 전략이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9월부터 2011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뽑는 인원은 23만 1천 명.

2007년 정시 모집 인원을 앞지르더니, 올해 처음으로 전체 정원의 60%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서울대가 62.1%, 연세대 80%, 성균관대가 62.6%를 뽑는 등 주요 대학의 선발 비중도 지난해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수시 지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석록 /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장
-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아울러 준비하는 전략을 가져가야 합니다. 평상시에는 수능 중심 공부를 하면서 일주일에 일정 시간을 수시모집 준비에 할당하고…."

올해에는 수시 전형이 더욱 세분화되고 입학사정관제도 대폭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전략 세우기도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학생부 성적과 대학별 고사, 입학사정관제 중 자신의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이치우 / 비상에듀 입시평가실장
- "수험생들은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전형을 반영하는 목표 대학·학과를 미리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6월 모의평가 성적과 비교해 신중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