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계속해서)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6월 말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17조 8천여억 원.
90%가 변동금리 대출인 점을 고려할 때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연간 9천400억 원의 이자 부담이 생깁니다.
여기에 기업과 2금융권 대출을 포함한 추가 이자 부담은 2조 4천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금리 인상이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7%를 넘고,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상승 압력도 거세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현 경제상황에서 적정한 금리 수준은 4%며,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까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석원 / 삼성증권 채권분석팀장
- "중립적인 수준은 4%에 근접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까지 올리지 않더도 지금부터 내년 1분기까지, 3분기에 걸쳐 100bp(1%포인트) 정도의 정책금리 인상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가계는 부채를 앞당겨 상환하는 등 금리 상승기 재테크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도 있습니다.
하반기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화돼 대출 부실이 우려된다면 통화 당국이 금리 인상의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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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계속해서)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6월 말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17조 8천여억 원.
90%가 변동금리 대출인 점을 고려할 때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연간 9천400억 원의 이자 부담이 생깁니다.
여기에 기업과 2금융권 대출을 포함한 추가 이자 부담은 2조 4천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금리 인상이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7%를 넘고,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상승 압력도 거세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현 경제상황에서 적정한 금리 수준은 4%며,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까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석원 / 삼성증권 채권분석팀장
- "중립적인 수준은 4%에 근접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까지 올리지 않더도 지금부터 내년 1분기까지, 3분기에 걸쳐 100bp(1%포인트) 정도의 정책금리 인상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가계는 부채를 앞당겨 상환하는 등 금리 상승기 재테크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도 있습니다.
하반기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화돼 대출 부실이 우려된다면 통화 당국이 금리 인상의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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