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규모 김일성 추모 행사…"김정은 후계 관련"

북한이 고 김일성 주석의 사망 16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추모행사를 벌인 것은 김정은 후계구도와 관련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북 인터넷 매체 '데일리NK'는 "중앙당에서 추모 기간을 선포했고,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역에서 기업소와 인민반 등 조직별로 김일성 동상 참배와 헌화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꺾어지는 해가 아닌데도 추모행사를 크게 벌인 것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백두산 줄기'만 혁명전통을 계승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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