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을 '청년대장'이라 부르며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후계자로 전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사 출신 탈북자 장 모 씨는 탈북자 정착교육기관 하나원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들은 것은 작년 3월 초였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학교 부 교장은 교원들만 모아놓고 김정은의 업적이 담긴 A4 용지 반절 크기의 종이 50장을 나눠줬고, 두 달 뒤인 5월에 찬양가 '발걸음'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까지 퍼졌다고 전했습니다.
장 씨는 "북한 당국은 김정은이 김정일의 현지지도를 수행하고 나갔을 때 내리던 비가 멎고 무지개가 피었다는 전설화된 내용도 선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호근 / root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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