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비서관-기업인 회동 청탁 여부 조사"
입력 2010-07-08 17:45  | 수정 2010-07-08 18:40
청와대는 정인철 기획관리비서관이 은행과 공기업 CEO들을 만나 인사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부당한 압력과 청탁이 있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비서관이 업무 차원에서 만날 수는 있지만 이런 차원을 넘어서 부당한 압력·청탁이 있었느냐와는 다르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본인은 개별적으로 압력을 행사한 일이 없다고 한다"면서 "개인적으로 끝날 게 아니니까 청와대에서 조사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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