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한미 서해훈련 반대" 공식선언
입력 2010-07-08 16:40  | 수정 2010-07-08 17:59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미 서해 합동군사훈련에 반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외국 군함이 서해를 포함한 중국 근해에 진입해 안전을 침해하는 활동을 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서해 합동군사훈련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최근 서해 합동군사훈련이 실시될 부근 해역에서 무력시위성 군사훈련을 했습니다.
또, 이례적으로 미사일·유도탄 발사 장면이 포함된 훈련내용을 편집 공개하는 등 서해 군사훈련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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