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금자리주택, '압축·그린 도시' 만든다
입력 2010-07-08 15:15  | 수정 2010-07-08 17:02
【 앵커멘트 】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보금자리주택, 어떤 모습이 될까요?
공원이 대폭 늘어나고 다양한 계층이 모여 사는 맞춤형 공간이 예정이라고 합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새 보금자리주택은 자연과 인공 건축물의 효율성을 높인 '압축도시'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점차 주거 밀도를 높여 도심 입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아울러 중산층과 서민이 자연스레 어울리는 다양한 주택공간이 마련됩니다.

경사가 큰 지역은 '구릉지형 사업구역'으로 설정해 테라하우스 등 지형에 맞는 맞춤형 공간으로 태어납니다.

주민들이 쉽게 만날 수 있는 광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복지시설이 속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친환경 그린 주택의 기능도 대폭 강화합니다.

보행자 우선지역이 지정되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녹지공간이 눈에 띄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하천을 따라 바람길이 조성되고,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복안입니다.

▶ 인터뷰 : 양희관 / 국토해양부 공공택지기획과
- "가능하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녹지가 되게 하고 에너지가 절약되는 그린 홈 계획에 발맞춰서 도시 자체에서도 에너지가 절감될 수 있도록 유도하려고 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정부는 이런 청사진을 통해 보금자리주택 지구가 공동체가 복원된 녹색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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