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유명 탤런트, 술자리서 여배우 폭행
입력 2010-07-08 14:50  | 수정 2010-07-08 18:01
유명 탤런트가 술을 마시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후배 여배우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폭행을 막으려던 후배 연기자 33살 손 모 씨는 지나가던 취객들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S 술집 앞길에서 탤런트 40살 최 모 씨가 술에 취한 채 후배 여배우 23살 김 모 씨와 시비 도중 김 씨를 수차례 폭행했습니다.
최 씨의 폭행 사실은 싸움을 말리던 손 씨가 지나가던 취객들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경기 용인경찰서 수지지구대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김 씨가 최 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손 씨를 폭행한 30대 남성 등 취객들을 찾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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