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300개 육성
입력 2010-07-08 11:10  | 수정 2010-07-08 12:31
【 앵커멘트 】
정부가 농업을 정보통신, 생명기술과 접목한 미래 핵심산업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2년까지 농업과 일류기술을 접목한 중소기업 300개가 육성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2012년까지 농어업과 첨단 정보통신, 생명기술이 접목된 융합형 중소기업 300개가 육성됩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6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확정했습니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인과 기업인이 공동출자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맺은 기업, 또는 농업인이 직접 제조와 가공까지 경영을 확장한 기업을 뜻합니다.

정부는 먼저 오는 2012년까지 최대 5천억 원의 '농식품 모태펀드'를 조성해 융합형 기업에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농업 시설과 가공, 유통과 연구 단지가 집적되는 농식품 산업특구가 지정되고, 400개의 연구개발 과제에 1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개발된 기술은 중소기업에 빠르게 이전되도록 특허 심사기간을 18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공장 증설이나 이전 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농업이 정보기술과 생명산업이 접목되면 미래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5천여 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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