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색다른 인삼 요리로 '더위 사냥'
입력 2010-07-07 09:30  | 수정 2010-07-07 09:51
【 앵커멘트 】
삼계탕 같은 일부 요리나 약재로 주로 쓰이는 게 인삼인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색다른 요리 재료로 쓰이며, 생활 음식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20여 명의 주부들이 참가한 한 요리 교실입니다.

요리에는 잘 사용하지 않은 인삼이 핵심 재료입니다.

신선한 인삼을 깨끗이 씻어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자 금새 맛있고, 영양 만점의 '인삼 튀김'이 됩니다.

튀기기 전에 꿀이나 설탕물에 담가두면 인삼 특유의 쓴맛을 없앨 수 있어 인삼을 꺼리는 아이들도 즐겨 찾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옥경 / 서울 영등포구
- "인삼 요리를 해보니까 생각보다 쉽고요. 또 여름이니까 집에 가서 애들이나 남편에게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요."

인삼 요리는 여름철 '더위 사냥'으로도 안성맞춤.

무더위로 입맛이 없을 때 기를 북돋워주는 전복과 새콤달콤한 겨자 소스가 어우러져 시원한 냉채로 변신합니다.

삼복더위를 이기는 이색 보양식입니다.

가벼운 샐러드나 디저트, 퓨전 음식까지.

인삼요리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합니다.

▶ 인터뷰 : 이정섭 / 요리 연구가
- "가장 기본이 되는 김치, 미삼 솎은 것 사용한 나물, 고기 먹을 때 곁들이는 파김치에도 이용할 수 있고요. 샐러드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로 소비자들과 점점 가까워지는 인삼.

대중적인 식품재료로 빠르게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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