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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3번째 도전 "D-1년, 실패는 없다"
입력 2010-07-06 21:15  | 수정 2010-07-07 04:07
【 앵커멘트 】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 번째 도전에 나섰는데요.
유치 도시를 결정하는 IOC 총회를 1년 남겨두고 다시 신발끈을 바짝 묶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선택의 순간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1년입니다.

경쟁 도시는 독일의 뮌헨과 프랑스의 안시.

유치 도시를 결정하는 IOC 위원의 수는 총 113명.

그 중 가장 많은 수가 경쟁 도시가 있는 유럽 출신의 위원입니다.


하지만, 두 번의 유치 경험을 지닌 평창은 위원들과의 일대일 접촉으로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양호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 "평창의 당위성, 왜 평창이 해야 하는가를 열심히 설득시키고 이해시켜서 꼭 2018년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평창의 든든한 자산입니다.

지난 유치 활동 때와 달리 이번엔 김연아와 이상화 등 세계를 놀라게 한 동계 스타들이 홍보대사로 발벗고 나섭니다.

▶ 인터뷰 : 이상화 /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앞으로 더 열심히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평창이 새로운 슬로건으로 발표한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

아시아 대륙으로 '새로운 지평'이 열릴지는 내년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결정됩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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