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근속연수 최장…대우증권, 연봉 '킹'
입력 2010-07-05 17:05  | 수정 2010-07-05 20:02
【 앵커멘트 】
평생직장은 옛말이 된 지 오래된 가운데 연봉을 많이 받으면서 오래 다닐 수 있는 곳이 바로 '꿈의 직장 '일텐요.
어떤 기업들이 그럴까요?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취업 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11년 5개월입니다.

지난해보다는 1개월, 2008년보다는 7개월 늘어난 수준입니다.

평균 연속 근수가 가장 긴 기업은 포스코로 19년 4개월입니다.

여천NCC가 19년으로 뒤를 이었으며, 현대중공업 18년 7개월, KT가 18년 5개월, 국민은행 17년 9개월 순입니다.

주로 공기업과 금융권 기업들이 상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한편,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1인당 평균 연봉은 5천9백여만 원.

이른바 '연봉 킹' 회사는 대우증권으로, 평균 연봉보다 3천3백만 원 가량이 많은 9천2백만이었습니다.

삼성토탈과 코리안리재보험, 우리투자증권이 뒤를 이었으며, 현대차와 삼성엔지니어링,GS건설도 직원 평균 연봉이 높은 기업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연봉 액수는 어디까지나 지급액을 기준으로 책정한 것이라 업체나 사업장별 노동 강도 등을 반영하지 못한 수치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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