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덜란드가 '우승후보' 브라질을 2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월드컵 때마다 브라질에 덜미를 잡혔던 네덜란드는 12년 만에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초반에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우세가 이어졌습니다.
호비뉴와 파비아누를 앞세워 거칠게 네덜란드를 몰아붙인 브라질.
전반 11분, 중앙에서 멜루의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호비뉴가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에 180도 역전됐습니다.
네덜란드 미드필더 로번과 스네이더르가 활발함 움직임을 보여주며 브라질의 수비를 허물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후반 8분 스네이더르의 예리한 프리킥이 멜루의 자책골을 유도해 냈습니다.
기세를 올린 네덜란드는 후반 23분,
이번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스네이더르가 헤딩슛을 성공하며 2대 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브라질은 멜루가 퇴장까지 당해 수적 열세에 몰리며, 재역전에 실패했습니다.
피파랭킹 1위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반면, 94년과 98년 월드컵에서 연이어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한 네덜란드는 화끈한 설욕전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 첫 4강 진출팀이 됐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t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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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우승후보' 브라질을 2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월드컵 때마다 브라질에 덜미를 잡혔던 네덜란드는 12년 만에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초반에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우세가 이어졌습니다.
호비뉴와 파비아누를 앞세워 거칠게 네덜란드를 몰아붙인 브라질.
전반 11분, 중앙에서 멜루의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호비뉴가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에 180도 역전됐습니다.
네덜란드 미드필더 로번과 스네이더르가 활발함 움직임을 보여주며 브라질의 수비를 허물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후반 8분 스네이더르의 예리한 프리킥이 멜루의 자책골을 유도해 냈습니다.
기세를 올린 네덜란드는 후반 23분,
이번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스네이더르가 헤딩슛을 성공하며 2대 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브라질은 멜루가 퇴장까지 당해 수적 열세에 몰리며, 재역전에 실패했습니다.
피파랭킹 1위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반면, 94년과 98년 월드컵에서 연이어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한 네덜란드는 화끈한 설욕전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 첫 4강 진출팀이 됐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t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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