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썩은 초콜릿을 케이크 재료로 유통하려다 '덜미'
입력 2010-07-01 09:40  | 수정 2010-07-01 09:40
유통기한을 7개월에서 1년가량 넘긴 외제 초콜릿을 케이크 재료로 유통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통기한이 지난 스위스산 고급 초콜릿 11톤을 케이크 반죽 공장에 판매하려던 45살 박 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팔리지 않은 외제 초콜릿을 제과업체와 유명 프랜차이즈 빵집의 반죽 공장에 판매하려 했으며, 정상 제품인 것처럼 가짜 수출면장까지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서복현/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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