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통신기지국 설치 규제 없앤다.

이동통신사의 초소형 기지국인 `펨토셀' 설치가 자유로워집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키 위해 `신고하지 않고 쓸 수 있는 무선국용 무선기기 고시' 개정안을 의결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이통사는 30~50m 이내 지역 범위에서 효력이 있는 초소형 기지국 펨토셀을 별도 행정 비용 없이 설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펨토셀 설치가 확대되면 음영지역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양질의 통화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통신서비스 확대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한편, 방통위는 전체회의에서 KT가 보유하고 있는 1.8GHz 대역의 일부분인 20MHz 폭을 회수키로 했습니다.

[ 한정훈 / exist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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