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수정안이 통과되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운찬 총리가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세종시 부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수정안이 통과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국무총리
-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하지 못한 데 대해서 이번 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국회가 세종시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는 원안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아무리 옳은 일이라 할지라도 현실정치의 벽을 넘지 못하면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략적 이해관계가 국익에 우선했던 대표적인 사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결론이 난 만큼 행정중심복합도시법 취지대로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세종시 문제로 더는 국론이 분열돼서는 안 되며 모든 갈등과 논란이 해소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의 이런 발언은 언제든지 물러날 용의가 있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국정 운영에 매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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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수정안이 통과되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운찬 총리가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세종시 부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수정안이 통과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국무총리
-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하지 못한 데 대해서 이번 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국회가 세종시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는 원안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아무리 옳은 일이라 할지라도 현실정치의 벽을 넘지 못하면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략적 이해관계가 국익에 우선했던 대표적인 사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결론이 난 만큼 행정중심복합도시법 취지대로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세종시 문제로 더는 국론이 분열돼서는 안 되며 모든 갈등과 논란이 해소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의 이런 발언은 언제든지 물러날 용의가 있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국정 운영에 매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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