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곧 FTA 실무협의…미, 내년 초 의회 제출
입력 2010-06-27 10:20  | 수정 2010-06-27 12:48
【 앵커멘트 】
한미 정상은 또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실무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11월까지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면 내년 초에 의회 인준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답보 상태에 머무르는 한미 FTA를 하루빨리 마무리하자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 무역대표부에 한미 FTA에 대한 실무협의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제가 11월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모든 것이 해결되어 있기를 희망합니다."

실무협의에서 의회 설득 안을 마련하고 수개월 후 인준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실무협의가 재협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훈 / 통상교섭본부장
- "이것이 재협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미 의회를 통과하기 위한 부분을 조정하라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개발협력과 기후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9월 UN에서 열릴 밀레니엄 개발목표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이어 칸 나오토 일본 총리와 첫 만남을 가진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와 북한 문제, 국제 협력 등을 협의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캐나다 토론토)
- "이 대통령은 내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천안함 사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다시 한번 촉구할 예정입니다. 토론토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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