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운·조선 줄고 제조업 늘고
입력 2010-06-25 18:40  | 수정 2010-06-25 20:06
【 앵커멘트 】
올해 구조조정 대상에는 조선과 해운사는대폭 준 대신 제조업체는 늘었습니다.
임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C와 D등급을 받아 구조조정에 오른 조선사와 해운사는 모두 4곳.

조선과 해운 각 1곳은 워크아웃으로, 조선 2곳은 퇴출 대상에 올랐습니다.

채권은행은 조선업체 20곳이 구조조정 중이어서 올해 추가 대상이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대기업 24곳이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이종휘 / 우리은행장
- "주채권은행이 워크아웃을 요청할 기업은 금속·비금속 제조업 10개사, 전지전자 제조 5개사 등 제조업 22개사입니다."

퇴출 기업은 줄었습니다.


지난해 25곳이 퇴출대상이었지만, 올해는 4곳으로 줄었습니다.

금융당국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 중에서도 경영진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면 물러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해선 / 금융위 기업 재무개선지원단
- "기업 연속성 위해 기존 경영진 그대로 쓰는 일도 있고, 만약에 기존 경영진에 부실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면 교체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행들은 유동성 부족을 겪는 기업부터 우선 지원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