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입력 2010-06-25 18:10  | 수정 2010-06-25 19:05
노조 전임자에 임금 지급을 금지하는 '타임오프제'에 반대하며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기아차 노조가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이틀 동안 전체 노조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노조원 총원 대비 65.7%가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그러나,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일단 사측과의 협상을 진행해 접점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사측은 노조가 불법적인 요구를 철회하지 않는 한 협상에 나설 수 없다는 방침이어서 합의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윤호진 / cielomi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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