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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남아공] '16강 탈락' 감독 사퇴 줄이어
입력 2010-06-25 16:25  | 수정 2010-06-25 18:47
남아공 월드컵 조별 리그가 마무리되어가면서 16강 탈락팀 감독들이 잇따라 퇴출되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이었던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두자 성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벌써 새 감독 선임까지 마쳤습니다.
유로 2004에서 그리스에 깜짝 우승을 안겼던 그리스 레하겔 감독도 쓸쓸히 퇴장했고, 사상 처음으로 개최국을 16강에 올려놓지 못한 남아공의 파레이라 감독, 3연패 한 카메룬 르겡 감독, 호주 베어백 감독 등도 사의를 밝혔습니다.
반대로 스스로 사퇴를 언급할 정도였던 일본 오카다 감독은 일본의 16강 진출로 기사회생했고, 이번 월드컵 최연소 사령탑인 슬로바키아의 베이스 감독도 이탈리아를 무찌르고 처음 본선에 진출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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