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인, 미국 짝사랑?
입력 2010-06-25 10:25  | 수정 2010-06-25 10:25
중국인의 58%가 미국에 호감을 표시한 반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은 중국을 우방도 적도 아닌 관계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퓨 리서치센터가 전 세계 22개국 2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인의 미국 호감도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았습니다.
버락 오마바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도 52%에 달해 최근 절반 이하로 떨어진 미국인의 오마바 지지율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미국인도 49%가 중국에 호감을 표명했지만, 중국을 함께해야 할 우방으로 인정한 미국인은 25%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미국인의 47%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미국에 악영향을 준다고 답해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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