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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조1위로 16강행…뉴질랜드 탈락
입력 2010-06-25 01:30  | 수정 2010-06-25 08:41
【 앵커멘트 】
파라과이와 뉴질랜드의 F조 예선 마지막 경기는 양 팀이 90분 동안 공방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파라과이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뉴질랜드는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특성상 두 팀은 경기 내용보다는 결과에 더 신경 쓰는 눈치였습니다.

두 팀 모두 무리한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중원 싸움에 집중한 탓에 이렇다 할 공격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슈팅 수 파라과이 7개, 뉴질랜드 1개.

유효슈팅은 파라과이가 기록한 1개가 전부였습니다.


두 팀은 심지어 전반전엔 코너킥과 오프사이드조차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후반전에도 지루한 중원 공방은 이어졌습니다.

간혹 세트피스 상황에서 파라과이 선수가 때린 중거리슛이 골대로 향하긴 했지만, 위력적이진 않았습니다.

뉴질랜드는 전후반 90분 동안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비겨도 조 1위에 오르는 파라과이의 공격도 그리 매섭진 않았습니다.

결국, 90분간의 승부는 0대 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파라과이는 1승 2무로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지난 1982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뉴질랜드는 3무승부로 한 번도 지지 않았지만, 조별 예선 탈락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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