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홍역 환자가 잇따르자 질병관리본부가 홍역 의심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신고와 영유아에 대한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홍역 의사환자가 발생한 인천 모 중학교 학생 29명이 홍역 확진을 받았으며 이들 가운데 28명이 과거 홍역백신이나 혼합백신을 접종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홍역 유행이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의료기관을 상대로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함께 38도 이상의 발열을 보이는 홍역 의심 환자가 방문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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