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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호 "이제는 8강 진출"
입력 2010-06-24 02:10  | 수정 2010-06-24 09:14
【 앵커멘트 】
태극전사들이 남아공에서 한국 축구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요.
16강에 만족하지 않고 8강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이스캠프인 러스텐버그로 돌아와 회복훈련을 하는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하지만, 승리에 취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조용형 / 축구대표팀 수비수
- "16강 목표를 했기 때문에 목표라는 걸 한 단계 더 올려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극전사들과 함께 새로운 목표를 세운 허정무 감독은 8강 진출을 다툴 우루과이의 전력을 경계했습니다.

▶ 인터뷰 : 허정무 / 축구대표팀 감독
- "우루과이는 남미 팀 중에서 힘과 터프한 플레이를 많이 펼치는 것 같고…포를란 같은 뛰어난 선수도 있고 수아레즈 같은 선수도 있고…"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루과이가 앞선다는 평가가 많지만, 허정무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허정무 / 축구대표팀 감독
- "50대50이라고 봅니다. 단판 승부, 녹다운제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그날의 경기 흐름을 누가 주도하고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러스텐버그)
- "한국축구는 계속 전진합니다. 태극전사들은 8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러스텐버그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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