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디스 "한국, 유럽위기 영향받을 수 있어"
입력 2010-06-22 21:30  | 수정 2010-06-22 21:30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은행들이 유럽발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무디스의 데보러 슐러 수석부사장은 싱가포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은행이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슐러 부사장은 "대부분 아시아 지역의 은행은 직접적인 위험에는 제한적으로 노출돼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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