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생활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3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집에서 동거녀 38살 이 모 씨와 생활비 등의 문제로 말다툼하다 이 씨가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이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동거녀 이 씨의 시신을 일주일간 집에 내버려둔 뒤 시신이 부패하자 에어컨을 틀어 놓은 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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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또 동거녀 이 씨의 시신을 일주일간 집에 내버려둔 뒤 시신이 부패하자 에어컨을 틀어 놓은 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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