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동맹 재확인…"강한 대북 메시지 보내야"
입력 2010-06-17 18:41  | 수정 2010-06-17 21:02
【 앵커멘트 】
한미 양국은 변함없는 동맹을 과시하며,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가 북한에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엔 안보리에서 천안함 논의가 시작된 후 처음 이뤄진 한미 간 고위급 협의.

양국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커트 캠벨 / 미 국무부 차관보
- "매우 중대한 시기에 한미동맹이 매우 공고하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 인터뷰 : 천영우 / 외교부 제 2차관
- "한미동맹에서 지금은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세계에 한미동맹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보여줄 기회입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는 안보리 대응에서 한국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가 북한에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커트 캠벨 / 미 국무부 차관보
-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매우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한ㆍ미연합훈련을 비롯한 양자적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말하며 강력한 후속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참여연대'가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 대해서 '북한은 명백한 침략자'라고 규정하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신뢰를 보냈습니다.

본격적인 안보리 공식 협의를 앞둔 한미 양국이 막바지 조율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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