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러시아에 '안보리 협조' 요청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논의과정에서 러시아 측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유 장관이 어제(1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천안함 관련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특히 한반도 정세가 러시아의 전략적 이해관계와도 맞물려 있음을 강조했고 러시아 측도 '나름대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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