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노사, 월드컵 '유급시청' 갈등
입력 2010-06-17 09:11  | 수정 2010-06-17 09:11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노사가 이번에는 남아공 월드컵 시청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늘 저녁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경기 시간에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TV 시청을 하되 임금은 지급해달라고 회사 측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유급 시청은 불가능하다며 무급은 고려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공장별로 정상조업하거나 무급으로 시청하기로 했으며 르노삼성은 멈춘 2시간 만큼 더 일하고 퇴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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