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늘 아르헨전…박지성 "상대에게 충격줄 것"
입력 2010-06-17 00:26  | 수정 2010-06-17 09:04
【 앵커멘트 】
드디어 오늘(17일) 밤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데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는다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바짝 다가섭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막강합니다.

날카로운 창 때문에 브라질·독일 등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유로2004 우승팀 그리스를 꺾은 태극전사들은 '거인' 아르헨티나마저 넘고 16강에 다가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박지성 / 축구대표팀 주장
- "약한 팀이 강한 팀을 이기는 낮은 승률에 저희 모든 것 보여줄 것입니다. 저희가 원하는 대로 풀려나가면 그것이 많은 사람이 볼 때 큰 충격일 거로 생각합니다."

허정무 감독은 아르헨티나가 버거운 상대지만 '비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허정무 / 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저희도 공격할 수 있는 약점 찾아 정상적인 경기 운영할 것입니다."

대표팀은 그리스전보다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고, 박주영을 원톱으로 하는 4-2-3-1 포메이션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할 계획입니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며 맞대결을 준비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요하네스버그)
- "아르헨티나는 강합니다. 하지만, 태극전사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결전의 땅' 요하네스버그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